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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주민우선고용제를 완전히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주민우선고용제도를 의무사항으로 부활시켜,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에서는 1991년부터 기존 고용인원의 80%를 지역 주민으로 고용해야 하는 주민우선고용제가 실시됐지만 2008년에 폐지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에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없어졌다”고 설명하며 “주민우선고용제 적용대상은 외국인투자유치 사업, 투자진흥지구 등 지역개발사업으로 하고, 적용대상 기업에 일자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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