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 제26(남원읍)선거구

▲ 좌측부터 양윤경, 한정삼, 현우범,김흥부, 오영삼, 김기관, 고태수 후보(지지도순)
7명의 예비후보가 나서 대혼전을 벌이는 제26(남원읍)선거구는 무소속 양윤경 예비후보가 우세했으나 대부분이 10% 대로 오차범위에서 접전 상태인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28일 남원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4.3%)한 결과, 경선과정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윤경 예비후보가 13.3%로 선두로 조사됐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한나라당 한정삼 예비후보가 11.3%, 무소속 현우범 예비후보 10.3%로 오차범위 내에서 2~3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열린우리당 김흥부 예비후보(8.0%), 무소속 오영삼 예비후보 4.0%, 무소속 김기관 예비후보 3.7%, 무소속 고태수 예비후보 2.3% 순의 지지를 받았다. 아직 지지후보가 없거나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이 47.0%에 달해 유권자들이 후보 난립속에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별로는 △양윤경 남성 13.9%-여성 12.8% △한정삼 남성 11.3%-여성 11.4% △현우범 남성 11.9%-여성 8.7% △김흥부 남성 8.6%-여성 7.4% △오영삼 남성 4.6%-여성 3.4% △김기관 남성 4.0%-여성 3.4% △고태수 남성 1.3%-여성 3.4% 비율로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양윤경 후보가 30~40대에서 우세했으며, 현우범 후보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그리고 50대는 양윤경 한성남 후보가 같았다.

△20대는 현우범(8.7%)-김흥부(6.5%)·한정삼(6.5%) △30대 양윤경(15.8%)-김흥부(7.9%)- 한정삼(6.6%) △40대 양윤경(17.5%)-한정삼(14.0%)-박흥부(12.3%) △50대 양윤경(22.0%)·한정삼(22.0%)-오영삼(9.8%) △60대이상 현우범(15.0%)-양윤경(11.3%)·한정삼(11.3%) 순이다. 

도의원 예비후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인지도는 한정삼 72.0%, 오영삼 69.7%, 고태수 60.7%, 현우범 58.3%, 양윤경 58.0%, 김기관 55.0%, 김흥부 51.3%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8.3%, 열린우리당 21.3%, 민주노동당 4.3%, 민주당 2.7% 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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