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문화관광해설사 168명을 공영관광지 31곳에 배치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15일부터 공영관광지 31곳에 문화관광해설사 168명을 배치, 오는 12월까지 공영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문화 역사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배치되는 공영관광지와 배치인원은 지난해 28곳 122명에 비해 3곳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 기존활동 인원감소와 신규 수요지 발생 등 관광인력자원 운영여건 변화에 맞추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41명을 신규 양성한 바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는 공영관광지는 제주도 소속 4.3평화공원, 너븐숭이,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민속자연사박물관, 항일기념관, 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농업기술센터,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객주터 등 11곳 72명이다.

제주시는 삼양선사유적지, 용두암, 우도, 제주목관아, 항몽유적지 등 5곳에 31명이 배치되고,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기당미술관, 산방산, 성읍민속마을,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정방폭포, 제주추사관, 주상절리, 쇠소깍, 천제연폭포, 천지연 폭포, 혼인지, 한란전시관, 예래생태체험관 등 15곳에 65명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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