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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들이 내세운 부동산 공약을 ‘대안 없는 전시 공약’이라고 비판하며 토지공사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강창수 예비후보(새누리당), 장성철 예비후보(국민의당)가 제안한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제주도민대책회의’ 구성을 도마에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두 후보의 진단은 세 살배기 어린아이도 아는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도민들의 막연한 불안감만을 조장하는 의미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며 “현실적으로 제주의 부동산 상승의 분위기는 전시행정적인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흉내만 내는 식의 정책으로는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상승에 대한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제주토지공사의 설립을 통해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급 토지를 미리선정해 제주도 전체의 용도지역을 구분해 공급 계획을 실행해야 하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대한 지방세를 사회안전망 구축에 써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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