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서귀포시는 15일 색달동 산22번지 일원에서 신원섭 산림청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현을생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의원, 공무원, 각급 자생단체, 환경단체, 임업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수종인 황칠나무 1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차원이다. 행사장 옆에는 그동안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상황, 피해지 전경사진, 미래 복원모습 등도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1인당 블루베리, 황칠나무, 초피나무 중 2본씩 총 1800여 본의 묘목을 나눠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10만여 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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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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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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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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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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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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