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7일 '시장직선제' 도입을 다시 강조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소통 현장투어를 통해 "주민들은 클린하우스 문제, 현장 복지사업 강화,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행정의 책임감 등을 거론하며 시장직선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시장직선제가 단순한 행정체제 개편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매우 중대한 문제임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노형.연동.용담 등 도심지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클린하우스 관리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부실해졌다"며 "책임있는 행정을 하는 직선 시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개진했고, 주민자치위원들은 풀뿌리 자치 활성화 차원에서 시장직선제 도입은 가능한 그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을 해 주었다"고 언급했다. 

장 후보는 '소통 현장투어'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특별프로젝트,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 제2공항 입지 원점 재검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니면세점 도입 등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