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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국가예산 절약을 위한 공인회계사 전문위원회 국회 설치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4월 안철수 국회의원이 '국회의원들이 공인회계사와 같이 일하면 200억~300억원의 예산이 들지만, 20조~30조원의 국가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인회계사 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해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인회계사 전문위원 15~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국회 예·결산 심의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 국가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돼 수십조원의 국가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쟁자인 양치석 예비후보를 겨냥해 “제주도 국장을 지냈지만, 공약은 동장 수준이다. 제주도의원 정도가 어울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 없이 겉치레 공약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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