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658_197862_1150.jpg
▲ 강영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사가 대놓고 강영진을 밀어주고 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사와 예전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친분관계를 이용해 정치를 할 만큼 저는 그렇게 소신 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수산대학 유치 공약에 대해 “국회 출입기자 생활을 하면서부터 숱하게 들어왔다”고 해명했으며, 차이나 비욘드 힐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중산간 개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다행이지만, 아직까지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동의’로 의결된 부영호텔의 건축 인허가 절차 전면 중단 요청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의 해안 경관이 사유화될 수 있는 부영호텔 건축 인허가 절차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도의회에서도 당파를 초월해 함께 법적 해법을 모색해주셔야 이를 막아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