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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자인 양창윤 예비후보가 최근 내놓은 공약을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가 제시한 입도세의 경우 술자리에서나 책임없이 내뱉는 수준의 이야기”라고 깎아내린뒤, 공항~이호해변 간 도로 확장에 대해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해치는 일이 될 것이고, 해당 도로를 조금이라도 경험했다면 나올 수 없는 허무맹랑한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또 양 예비후보가 내놓은 각종 제주시 서부지역권 개발 정책에 대해서도 “좋은 말만 짜깁기한 탁상공론의 전형적인 정책”이라며 “‘그래서 어떻게?’ 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고 냉소를 머금게 한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지역권의 관광코스에서 제외된 이유의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이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부분적으로 일부 관광업체의 독자적인 노력이 서부권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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