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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에서 지역구 현직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를 향해 ‘수구진보의 늙은 너구리’라고 독설을 가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같은 당 경쟁후보인 박희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해 “저는 이다음에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박희수에게 줄 것이다. 밑에서 다니면서 박희수를 탄생시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것이 합당하다”면서 “그의 정치적 행보는 수구진보의 늙은 너구리와 같다”고 비난했다.

또 “경쟁 후보의 개소식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박희수 예비후보를 지목하는 행위는 다음 도지사 선거 도전을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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