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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폐원 감귤 밭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폐원 농가에게 지원하는 감귤 정책을 23일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감벌, 폐원 비용을 정부에서 일부 지원하지만 폐원 후 지원에 관해서는 절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농가들이 새로운 대체 작물을 적극적으로 경작하게 할 수 있도록 폐원 후 5년간 향후 생산되는 감귤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폐원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감벌·폐원 장려 정책을 통해 적정 생산이 이뤄지면 감귤가격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예산 700억원, 도지원 300억원을 기반으로 현재 감귤산업 연간 조수입 중 10%인 900억원 가량을 매년 적립해 5년 간 5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겠다. 이중 2500억원은 폐원농가 지원, 1000억원을은 대체작물 시장 안정화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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