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3선거구(일도2동 을)

임문범, 고정식, 김승석, 김경민, 현문범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5파전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3선거구(일도2 을)는 1~2위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지도 1위는 한나라당 임문범 예비후보가 13.3%, 2위는 무소속 고정식 후보 12.7%로 불과 0.6%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일 일도2동 25~48통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5.66%)한 결과 1~2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변호사인 무소속 김승석 후보가 5.7%, 4위는 최연소 후보인 열린우리당 김경민 후보 5%,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문범 후보가 3%의 지지율을 보였다.

3선거구의 지지율은 1위가 불과 10%대 초반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무응답층은 무려 60.3%에 달했다.

성별 지지도는 △임문범 남성 17.2%-여성 9.7% △고정식 남성 14.5%-여성 11% △김승석 남성 6.2%-여성 5.2% △김경민 남성 5.5%-여성 4.5% △현문범 남성 4.1%-여성 1.9%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까지는 고정식 후보가 앞섰고, 50~60대에서는 임문범 현문범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고정식(10%)-김경민(8%)-현문범(6%) △30대 고정식(17.8%)-김경민(8.9%)-임문범(6.7%) △40대 고정식(16.7%)-임문범(12.7%)-김승석(4.4%) △50대 임문범(26.4%)-김승석(15.1%)-고정식(7.5%) △60대 이상 임문범(16%)-김승석(8%)-고정식(8%)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김경민 후보는 학생(10.5%) 지지율이 높았고, 임문범 후보는 농수축산업(36.4%)와 화이트칼러(19.4%)에서 우위를 보였고, 고정식 후보는 농수축산업(27.3%)과 블루칼러(26.7%), 김승석 후보는 자영업(16.7%), 현문범 후보는 학생(7.9%)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인지도의 경우 고정식 후보가 60.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김승석 후보 46%, 임문범 후보 45%, 현문범 39.7%, 김경민 후보 30.3%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3%로 월등히 높았고, 열린우리당이 15.7%, 민주노동당 6.7%, 민주당 1%,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9.7%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