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4선거구(이도2동 갑) 오만식 13%, 김광호 9.3%, 김수남 8.7%, 강경식 7.7%

▲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네 후보. 왼쪽부터 오만식, 김광호, 김수남, 강경식 예비후보.
제주시 제4선거구(이도2동 갑)는 열린우리당 오만식 후보가 13%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나머지 3명의 후보와 함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일 이도2동 1~20통, 48~49통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5.66%)한 결과 드러났다.

실제 열린우리당 오만식 후보가 13%, 한나라당 김광호 후보 9.3%, 무소속 김수남 후보 8.7%, 민주노동당 강경식 후보가 7.7%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모두 오차범위(±5.66%)에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4선거구는 1위 오만식 후보부터 4위 강경식 후보까지 지지율에서 큰 차이가 없어 '절대 강자'가 없는  선거구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무려 61.3%에 달해 차후 부동층 공략에 따른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오만식 남성 12.9%-여성 13.1% △김광호 남성 8.8%-여성 9.8% △김수남 남성 9.5%-여성 7.8% △강경식 남성 6.1%-여성 9.2%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오만식 후보가  40~50대에서 1위를 보였고, 김광호 후보는 50~60대, 강경식 후보 3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무소속 김수남 후보는 4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는 오만식(9.1%)-김광호(5.5%)-강경식(3.6%) △30대 강경식(15.5%)-오만식(7.1%)-김광호(7.1%) △40대 오만식(22.5%)-김수남(16.3%)-김광호(7.5%) △50대 오만식(16.7%)-김광호(16.7%)-김수남(7.1%) △60대 이상 김광호(15.4%)-김수남(12.8%)-오만식(7.7%)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지지는 오만식 후보가 화이트컬러.블루컬러.자영업 등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고, 김광호 후보는 전업주부, 강경식 후보 화이트컬러, 김수남 후보 블루컬러와 자영업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후보 인지도는 오만식 후보가 56.3%로 가장 높았고, 김수남 52%, 강경식 39.3%, 김광호 38% 순으로 집계돼 차후 인지도 상승에 따른 지지율의 변화도 예상된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열린우리당 20.3%, 민주노동당 8%, 민주당 1.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8.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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