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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마을경제공동체지원공사'를 설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2007년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이후 정부 주요 정책으로 채택돼 지금까지 수십조원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마을만들기사업은 총체적인 실패로 규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정부보조금에 대한 이기주의가 사업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를 부추기는 컨설팅 사업자의 무책임한 권유나 담당공무원의 실적 위주의 행정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마을만들기 사업 실패 원인을 분석, 책임경영체제가 구조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마을경제공동체지원공사를 설립하고, 지역에 알맞은 특성화된 마을경제공동체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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