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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진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자인 강지용 예비후보에게 “지난 2009년 대학 총장 임용이 거부된 사유를 밝혀야 한다”고 공개 질의했다.

강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정치인의 도덕적 기준은 매우 높다.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이 최우선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며 “강지용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에 승리했지만, 교육부는 겸직금지와 영리행위 금지 위반 등으로 임용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년이 흘렀지만, 강 예비후보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국립대학 교수 신분으로 어떤 직업을 겸직했는지, 어떤 영리행위를 했는지 해명을 요구한다”며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예비후보들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매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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