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례직원조회 (1).jpg
▲ 2일 열린 제주시 3월 정례직원조회에 선 김병립 시장. /사진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김병립 제주시장은 2일 오전 9시 제1별관회의실에서 3월 정례직원조회를 열고 시기적 특성에 맞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본격적인 해빙기에 접어든 만큼 철저한 재해·재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축대, 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로가 패이거나 차선이 퇴색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위험물시설,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사회 차원의 대중교통 운동 활성화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작년 제주시내 차량은 4만4000대가 증가해 35만여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시민 불편이 크고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밖에도 김 시장은 작년 추진한 불법·무질서 근절운동이 2015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 △제주들불축제 개최 준비 만전 △100개 혁신과제 추진 △지방재정 조기집행 △봄철 산불방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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