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대정읍 인성리, 보성리, 안성리, 상모리와 안덕면 사계리 일대 농경지 145ha에 대한 배수개선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성2지구 배수개선 공사는 지난 달 발주돼 이번달 착공할 예정이다.

4년간 총 126억원을 투입해 8.7km 길이의 배수로를 신설·정비하고 3만8000톤 규모의 저류지 1곳을 설치한다. 

올해는 토지보상과 기존 배수로 정비, 저류지 신설에 4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국비 100%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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