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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사(주지 관종스님)는 2월 29일 제주시 이도1동 소재 대각사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1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대각사 신도들이 따스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관종 주지스님은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도들과 뜻을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각사는 부처님 오신 날과 추석, 설 명절 등 매년 1500여포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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