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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정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6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성에 맞는 문화와 역사가 스며든 축제 운영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주들불축제는 2015~2016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올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등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 축제로 탄탄히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크고 작은 규모의 축제가 무려 40개가 넘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축제가 많지 않다는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백화점식 축제 형태는 제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언제라도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지역별, 계절별로 분산해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제와 목적이 비슷한 축제는 과감히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집중 전략을 취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전통과 현재의 흐름 간의 조화를 이루면서 동시에 차별화된 특성이 드러나는 축제 방안 ▲축제의 글로벌화, 전국화를 위한 세련된 행사 프로그램과 사전 홍보·마케팅 방안 ▲축제 개최지역 인근 문화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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