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박희수.김상무.이기붕.현천하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6선거구(삼도1.2, 용담동)에서는 한나라당 고동수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26일 삼도1.2동, 오라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고동수 후보가 25.3%로 열린우리당 박희수 후보(14.8%)를 10% 이상 앞섰다.

3위는 무소속 김상무 후보가 7.2%, 4위 이기붕 후보 5.6%, 5위는 민주당 현천하 후보가 3.3%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6선거구의 특징은 현역 고동수 후보가 2위를 달리는 박희수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고, 박 후보도 3위 그룹과 2배 이상 앞서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무응답 비율은 43.8%이다.

성별 지지도는 △고동수 남성 22.2%-여성 28.5% △박희수 남성 13.1%-여성 16.6% △김상무 남성 5.9%-여성 8.6% △이기봉 남성 6.5%-여성 4.6% △현천하 남성 3.3%-여성 3.3%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고동수 후보가 40~60대에서 앞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박희수 후보는 20~30대에서 1위를 달렸다. 김상무 후보는 50~60대에서 강세, 이기봉 후보는 50대, 현천하 후보는 50대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0대는 박희수(10.5%)-고동수(7.9%)-김상무(5.3%) △30대 박희수(22.6%)-고동수(15.1%)-김상무(7.5%) △40대 고동수(23.3%)-박희수(15.1%)-이기붕(5.8%) △50대 고동수(28.1%)-박희수(14%)-김상무(10.5%) △60대 이상 고동수(422.9%)-박희수(11.4%)-김상무(11.4%)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고동수 후보가 자영업과 전업주부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박희수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자영업, 김상무 후보는 블루칼러와 농수축산업, 이기붕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블루칼러, 현천하 후보는 블루칼러와 화이트칼러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후보 인지도는 박희수 후보가 67.8%로 가장 높았고, 고동수 67.1%, 이기붕 59.5%, 김상무 51.3%, 현천하 51% 순으로 나타났다.

6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4.5%, 열린우리당 18.8%,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1.3%,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8.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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