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15일 삼양.봉개.아라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안창남 후보가 26.7%로 한나라당 오종훈 후보(16.3%)를 10% 넘게 앞섰다.
3위는 현역인 민주당 임기옥 후보가 8.3%를 기록하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48.7%를 보였다.
안창남 후보는 삼양 1.2.3동에서 56%, 도련 1.2동에서 40%, 봉개동에서 30.8%로 높게 나타났고, 오종훈 후보는 용강동 33.3%, 아라 1.2동 23.6%, 월평동 20%, 오등동 40%를 보였다. 임기옥 후보는 용강과 아라동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 지지도는 △안창남 남성 29.3%-여성 24% △오종훈 남성 19.3%-여성 13.3% △임기옥 남성 4.7%-여성 12%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안창남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오종훈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임기옥 후보는 50대와 30대에서 높은 지지를 나타났다.
△20대는 안창남(20%)-오종훈(10%)-임기옥(2.5%) △30대 안창남(27.5%)-오종훈(13%)-임기옥(10.1%) △40대 안창남(26.8%)-오종훈(25.4%)-임기옥(9.9%) △50대 안창남(25.5%)-오종훈(17%)-임기옥(17%) △60대 이상 안창남(30.1%)-오종훈(13.7%)-임기옥(2.7%)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안창남 후보가 자영업과 블루칼러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오종훈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일용직, 임기옥 후보는 전업주부와 화이트칼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안창남 후보가 55.3%로 가장 높았고, 임기옥 47%, 오종훈 46.7% 순으로 나타났다.
9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2.3%, 열린우리당 25.3%, 민주노동당 2.7%, 민주당 2%,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7.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