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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8일 열병합발전소 입지재검토를 요구했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제주시 해안동에 고형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안동 마을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며 "발전소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과의 소통의 부재와 행정절차의 투명성, 그리고 입지선정의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는 태양열, 풍력 등 천연자원을 이용하는 발전소와 달리 생활폐기물, 폐합성 섬유류, 폐고무류 등이 주로 사용 될 예정으로 이들이 소각되면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 물질은 주변 어승생 및 한밝 저수지 그리고 월산정수장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제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연동∙노형에 인접해 있어 또 다른 주민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를 제주도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민간업체와 행정당국은 제주시민 전체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면서도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고 있는 현재까지 주민설명회나 주민의 동의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업체와 행정당국에 대해 주민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소통 부재를 거듭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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