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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예비후보.
4.3총선에서 새누리당 제주시갑 지역구 경선 대상자에 오른 양치석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와 흑색선전들로 힘들다.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럼 없다고 자부했기에 더욱 그렇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는(유언비어 등은) 저와 제 가족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인격 테러이자 선거테러”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진해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만큼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민의를 왜곡시켜 경선이나 선거에 영향이 미칠 수 없도록 조속한 결과 발표가 있길 바란다”며 “저와 연관이 있다면 즉시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당내 공천으로 저에 대해 떠도는 허위사실에 대한 의혹이 이미 해소된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에서는 허위사실공표에 대한 실체를 조속히 명명백백 밝혀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쉽게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하는 강창수, 김용철, 신방식, 장정애 네 분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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