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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예비후보.

4.13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인 강창일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11일 '더 큰 행복, 더 큰 제주를 위한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8대 공약은 △특별자치 완성 △청정 제주 가치 제고 △신(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 △청년 희망일자리 창출 △도민 통합 △4.3문제 해결 △'더불어 경제' 실현 △'더불어 사는 제주' 구현이다.

특별자치 완성과 관련, 강 후보는 제주특별법 제1조(목적)를 개정해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주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규모 확대, 자치경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청정 제주에 대해선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섬 조성을 공약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도입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유입 인구 급증과 관련,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 '청년 발전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도민 통합에 대해선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 건설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도민 중심의 주거대책 제도 개선이 그 중 하나다.

4.3 분야에서는 4.3 흔들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실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제주4.3평화공원 4단계 조성사업, 유족복지의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 노력을 다짐했다.

경제 분야에선 1차 산업의 활로 마련을 위한 2·3차 산업간 융·복합, 농가부채 경감,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중소상인·자영업자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 환급제 조속 시행도 공약했다.

특히 장기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 유치를 약속했다.

강창일 후보는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가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많았지만,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오랜 시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제주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뛰어온 만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마무리해 최상의 성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8대 핵심 공약의 세부적인 추진 정책을 단계별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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