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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12이 오후 3시10분 신제주건설회관 현관 앞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상철 제주4·3연구소 이사장, 양동윤 제주4·3도민연대, 용상수 제주시연합청년회장 용상수,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김재봉 전 서귀포시장, 강승화 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최창주 전 정무부지사, 강시우 전 도시디자인본부장, 강관보 전 도의회 사무처장, 오홍식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사회는 장성철 예비후보를 경실련 활동 때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 옆에서 지원과 조언을 해 온 양용진 제주제과제빵기술학원 원장이 맡았다.

고성보 제주대학교 교수는 “ 장성철 후보는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으로 받아들여 가르쳤다. 현장과 행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생이었다"며 "감귤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매우 뚜렷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뛰어났다. 국회의원이 되면 정책으로 제주를 일할 수 있는 후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똑똑하지만 건방지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잘 알고 있다"며 "3년전 식품제조공장을 세우고 농업회사법인을 경영하면서 겸손과 진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고, 저 장성철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총선에서 제주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은 주민의 삶과 도민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혁적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며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찾아내는 일을 열정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청 정책보조관, 정책기획관,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기획반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정 핵심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고, 민선 5기 도정의 공약을 개발하고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식품제조공장을 운영하며 행정의 정책과 현장 사이에 놓인 거리감을 실제 체험해 현장과 행정을 연계해 정책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췄다"고 자부했다.

장 후보는 "제주를 '하와이가 아닌 스위스같은 제주를 만드는 꿈이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며 "풀뿌리 자치가 살아있는 제주, 관광산업의 소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제주, 화해와 상생의 4.3이 평화와 인권, 교류와 협력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 후보는 "제주를 스위스보다 더 좋은 제주다운 제주로 만들겠다"며 "저 개인의 꿈이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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