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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주시 침출수 전용관로 시설사업 구간 도면.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는 제주항 인근 지역에서 발생되는 침출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문펌프장~사라봉 기아자동차 4.2km 구간에 대해 침출수 전용관로 시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봉개매립장~사라봉 기아자동차 구간 까지는 15.4km 길이의 침출수 전용관로가 설치돼 있으나 병문펌프장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전용관로가 설치돼 있지 않다.

지난 9일에는 용진교~제주외항 1.2km 구간 전용관로 매설 공사를 발주했고, 제주외항~사라봉기아자동차 구간 1.5km는 올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6억원이다.

앞서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2014년 병문펌프장~용진교 1.5km 구간 전용관로 매설 공사를 착공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외항 인근 지역에 침출수로 인한 냄새발생이 방지되고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가 가능해 청정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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