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R 전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 11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제주Utd는 지난 13일 인천과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광선은 인천과의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또 정운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34분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광선에게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올려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정운에게는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공격의 활로를 여는 등 만능 수비수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또 제주Utd는 대 인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깨 1R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