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조천읍 교래리 경매장에서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에 나오는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는 혈통 등록이 완료된 2세마로 총 138마리(수 77, 암 60, 거세 1)다. 경매는 전자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주마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말 사육기반 확충과 조련시설 등을 확대·추진할 것”이라며 “우수한 경주마가 고가에 낙찰될 수 있도록 해 경주마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더브렛 경주마 사육농가는 234곳으로 이중 제주시에 148곳(63%)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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