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올해 원예용 비료 가격을 인하해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료가격을 결정하는 국제 곡물가, 국제 원제료, 환율 등 3가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게 가격 인하에 영향을 줬다. 인하율은 육지부 원예용 비료 인하율 2.3%보다 다소 높은 전년대비 4.8%다.

농협 관계자는 “잦은 비 날씨, 폭설과 한파 피해를 입은 농업여건을 고려해 비료제조사와의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어렵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화학비료도 19.8%, 유기질비료도 1.2% 인하공급하고 퇴비도 전년과 동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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