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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김호남. 제주Utd 사진 제공.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R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제주Utd는 광주와 3차례 붙어 2승 1패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패스로 볼 점유율 갖는 전술을 중요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Utd는 공격수 김호남을 앞세워 광주를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김호남은 광주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다 이번 시즌 제주Utd로 이적했다.

김호남은 “전 소속팀 광주를 만난다. 또 광주에는 나의 절친 미드필더 여름(7번)이 있다. 름이가 (나에게)제주Utd에는 지지 않겠다고 통보했지만, 나 역시 물러날 마음이 없다. 광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Utd는 개막전에서 인천을 이겨 통산 398승을 달성해 통산 400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광주전 이후 K리그 클래식 전통 강호 전북과 수원을 연달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제주Utd로선 광주전이 리그 초반 기선제압과 400승 고지에 주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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