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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3년 연속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이번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심사에서 운항과 정비 분야에서 중∙장년 고급 기술인력 채용, 고졸∙초대졸 기술인력 채용, 여성인력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의 2015년말 기준 임직원 수는 1442명으로 2014년말 1088명보다 33%(354명) 증가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4%의 높은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5년 3분기까지 주요 항공사 고용증가율 대한항공이 연평균 약 0.3%,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3.6% 수준이다.

제주항공이 경우 보잉 737-800 항공기 1대를 도입할 때마다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최소 30여명을 선발하고 정비사 협력사를 포함하면 50~6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온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26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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