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6사 여론조사] 강창일 39.6-양치석 35, 부상일 38.9-오영훈 35.9
위성곤 44.7-강지용 38.7%

하지만 3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양강 구도 속에 오차 범위 내 치열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제주新보, 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6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3061명(제주시 갑 1033명, 제주시 을 1020명, 서귀포시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일제히 발표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민주 강창일 후보가 39.6%, 새누리 양치석 후보가 35.0%로 접전을 벌였다. 이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4.9%, 무소속 현용식 후보 2.3% 순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8.1%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강창일 후보가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치석 후보 32.1%, 장성철 후보 1.9%, 현용식 후보 0.9% 순이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 부상일 후보가 38.9%, 더민주 오영훈 후보가 35.9%로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4.8%,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7% 순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18.7%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부상일 후보가 43.0%로 오영훈 후보 30.1%보다 앞섰다. 차주홍(1.7%), 오수용(1.3%)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낮게 봤다.

서귀포시 선거구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민주 위성곤 후보가 44.7%, 새누리 강지용 후보가 38.7%였다. 기타와 무응답층은 16.6%였다.

당선 가능성은 위성곤 후보 41.7%, 강지용 후보 35.4%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6.9%, 제주시 을 16.9%, 서귀포시 22.7%이며, 표본 오차는 각각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으며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