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방전 속에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9분 광주 송승민이 헤딩으로 흘린 공을 정조국이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막판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정조국의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서 1승 1패를 기록한 제주는 4월 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리그 세 번째 경기를 가진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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