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11선거구(연동 을)

▲ 하민철.박경영.김명진.고병수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연동 을 제11선거구는 한나라당 하민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일 연동 22~36, 3~41통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하민철 후보가 16.2%로 열린우리당 박경영 후보(13.6%)에 2.6% 앞서고 있다.

3위는 무소속 김명진 후보가 5.6%, 4위는 열린우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나서고 있는 고병수 후보가 3.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60.9%에 달했다.

11선거구의 특징은 1~2위를 달리고 있는 하민철 후보와 박경영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성별 지지도는 △하민철 남성 17.4%-여성 15% △박경영 남성 14.8%-여성 12.4% △김명진 남성 6%-여성 5.2%, △고병수 남성 4.7%-여성 2.6%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하민철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박경영 후보는 50대에서 1위, 김명진 후보는 30대, 고병수 60대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20대는 하민철(10%)-박경영(7.5%)-고병수(2.5%) △30대 하민철(16%)-박경영(11.7%)-김명진(9.6%) △40대 하민철(14.6%)-박경영(12.4%)-김명진(7.9%) △50대 박경영(23.4%)-하민철(23.4%)-고병수(2.1%) △60대 이상 하민철(19.4%)-박경영(16.1%)-고병수(9.7%)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하민철 후보가 블루칼러와 자영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박경영 후보는 자영업과 전업주부, 이상윤 후보는 블루칼러와 자영업, 고병수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농수축산업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김명진 후보가 49.7%로 가장 높았고, 하민철 48.7%, 박경영 44.4%, 고병수 44.4%로 나타났다.

11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7.7%, 열린우리당 16.6%, 민주노동당 7.6%, 민주당 0.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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