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제12선거구(노형 갑)

양대성.김태석 후보(왼쪽부터, 지지도순서)
양대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노형 갑 12선거구에서도 후보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일 노형동 1~14, 30~43통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한나라당 양대성 후보가 19%를 보였다.

열린우리당 김태석 후보는 양 후보에 2.3% 뒤진 16.7%를 기록하며 치고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64.3%에 달했다.

도내 29개 선거구 중 29선거구(표선면)와 더불어 양자 대결을 보이는 12선거구의 특징은 양대성 후보와 김태석 후보가 치열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후보의 성별 지지도는 △양대성 남성 19.6%-여성 18.4% △김태석 남성 18.2%-여성 15.1%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양대성 후보는 50~6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도를 보이고, 김태석 후보는 30대 등 젊은 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는 양대성(19.1%)-김태석(14.9%) △30대 김태석(20.4%)-양대성(12.6%) △40대 양대성(19%)-김태석(13.1%) △50대 양대성(31.4%)-김태석(17.1%) △60대 이상 양대성(26.7%)-김태석(16.7%)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양대성 후보가 자영업과 전업주부, 학생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김태석 후보는 자영업과 블루칼러, 화이트칼러에서 높은 지지를 획득했다.

후보 인지도는 양대성 후보가 58.7%, 김태석 후보가 51%의 인지도를 보였다.

12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6%, 열린우리당 26.7%, 민주노동당 5.7%, 민주당 0.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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