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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신(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 제주는 인구대비 유입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30~50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로 이주하는 신 제주인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부족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고용센터와 이주민센터 등이 지원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일원화되지 않아 책임있는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나 제주도지원위원회 사무국 산하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운영해 신 제주인의 투자, 주택, 법률, 생활 등 업무를 담당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은 소지역센터로 대체됐다. 거점형 외국인인력지원센터로 승격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2310명으로 2014년 1951명 보다 15.6%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과 취업활동을 보장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주배경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여성가족부는 이주배경청소년(9세 이상~24세 이하)에 대한 음악활동 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한정됐고, 제주는 단 1개 기관에서 지원중”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다문화 오케스트라 말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발굴 지원하고, 초·중·고 이주배경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신 제주인은 제주 미래의 새로운 원동력이다. 변화 과도기에 직면한 제주가 도약하기 위해서 신 제주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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