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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24일 오전 제주시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제주항일기념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 사회가 4.3으로 갈등과 분열이 있었지만, 지난 2013년 8월 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재향경우회가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제주의 미래를 좌우하는 엄중한 시기에 총선 후보로 공천받았다. 4.3유족회와 경우회의 정신으로 대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국립 제주호국원 건립과 관련해 실시설계과정에서 유적이 발견돼 문화재청에서 4차 심의가 진행중이다. 조속히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항일 정신은 우리 젊은 세대가 잊어서는 안되는 민족의 혼이다. 일본군 ‘위안부’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에 대해 국민과 함께 대응하겠다”며 “조천읍은 3.1운동 등 항일 운동의 중심지다. 또 4.3 당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등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선조들의 뜻과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항일, 4.3유적지를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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