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2014년 기준 1274명이며, 발달장애인은 3112명으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제주지사 1개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가 3000여명이 넘는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도내 특수학교에 전공과 6학급을 설치·운영하고는 있지만 교실확충 및 교사와 특수교육보조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중증·중복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에 맞는 진로·직업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후보는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의지 향상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확대해야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 인프라 확보와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률 향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안 하는 국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이용권과 선택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해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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