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jpg
4.13총선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28일 “중증외상환자의 타도 이송에 따른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다”며 “이들에게 적기 치료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제주는 인구유입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외상환자 발생도 증가추세에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중증외상환자는 1788명, 일반외상환자는 5만436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 4항에 의거해 정확한 진료체계를 갖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2015년 5월 현재 제주와 충북 등에는 권역외상센터가 없다.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인데다 섬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타시도 이동 없이 도내에서 골든타임 내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강 후보는 “유입인구 증가에다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상황에서 중증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응급진료와 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역외상센터는 곧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절충해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