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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용 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하반기 서귀포시 고용률은 72%로 전국 행정시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30세 미만 청년 취업자는 13.5%로 경북 구미 19.4%보다 5.9%가 낮았다. 상용근로자 비율과 평균임금 등 고용의 질도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시 고용률이 높지만,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대규모 국책사업과 개발사업이 서귀포에 집중돼 취업기회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주 제2공항과 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국책사업 등에 지역 청년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혜택과 규제를 병행하겠다”며 “도내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행복취업센터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년고용특별법과 제주특별법이 개정돼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3%이상 청년의무고용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시적 운영이 아닌 정기적 운영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 의무 고용 사업장에는 지원금과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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