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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31일 충혼묘지·4.3평화공원 참배 등을 시작으로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부 후보는 “31일 오전 8시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참배해 4.3희생자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라며 “총선에 승리해 도민들의 바람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 제주시 우도면을 찾아 유세를 펼치겠다. 제주시 을 지역구 동쪽 끝 우도를 시작으로 동(洞)지역으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며 “오후 5시30분에는 제주시 인제사거리 천막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뽑은 '유권자가 뽑은 4.13총선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부 호부는 "전국 3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여야 구분없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후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들의 모임으로 20대 총선 좋은 후보 30명을 선정했지만, 대부분 새누리당이나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인사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3명, 국민의 당은 2명이다.  

운동본부는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등 9가지 기준을 정해놓고 인성·자질·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단을 작성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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