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이론과 현장 교육 실시…31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민으로서 자긍심과 지식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제주의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순서로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의 4.3 바로알기’ 주제로 4월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론교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2시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이 끝나면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주요 4.3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해 현장해설교육이 진행된다.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은 「제주역사기행」의 저자인 이영권 교사(영주고)가 맡는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종사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31일까지 40명 선착순으로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제주관광종사원교육)를 통해 모집한다.

공사 담당자는 “제주도내 4.3 추모기간 및 교육주간 지정 등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관광종사원에게 이론적 지식 및 현장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4.3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축척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제주관광공사 관광종사원 교육 담당(064-740-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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