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서귀포권 제20~24선거구 판세
21 한기환-22 현광수-23 오충진-24 김용하 '우세'

서귀포시권 5개(20~24선거구)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이 3곳, 열린우리당이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1개 선거구는 열린우리당.한나라당.무소속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펴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5.31 지방선거를 공동으로 기획·보도하고 있는 제주의 소리,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가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 2일~6일까지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300~314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포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제21.22.24선거구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고, 23선거구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20선거구는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여론조사 결과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40~50%대를 보여 제주시 선거구보다는 부동층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 부동층의 표심 향방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정당에서는 한나라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보다 앞섰다.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에는 한나라당 허진영 후보가 14.9%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무소속 한건현 후보가 14.6%으로 0.3%에 불과하다. 또 열린우리당 송동일 후보도 12.9%로 1위와 2%인 오차범위내에 있다.

21선거구(정방.중앙.천지동)는 한나라당 한기환 후보가 29.6%의 지지를 얻어 2위 열린우리당 김용범 후보(7.9%)를 20% 이상 크게 앞서고 있다.

22선거구(동홍동)에서도 한나라당 현광수 후보가 23.1%로 열린우리당 위성곤 후보(12.9%) 보다 10% 앞서고 있다.

23선거구(서홍.대륜동)는 열린우리당 오충진 후보가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17.2%의 지지율을 보이며 무소속 한용운 후보(10.5%)를 6.7% 앞서고 있다.

24선거구(대천.중문.예래동)는 한나라당 김용하 후보가 18.7%를 기록, 13.3%를 얻은 무소속 원정상 후보에 오차범위 보다 조금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동홍동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 보다 10%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20선거구 한나라당 28.5%-열린우리당 13.%-민주노동당 2.3%  △제21선거구 한나라당 34.2%, 열린우리당 13.2%, 민주노동당 2.3% △제22선거구 한나라당이 27.1%, 열린우리당이 21.1%,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3% △제23선거구 한나라당 24.8%, 열린우리당 17.8%, 민주노동당 3.5% △제24선거구 한나라당 24.3%, 열린우리당 15.3%, 민주노동당 4.3%, 민주당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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