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

현광수.위성곤.강익자.오창순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서귀포시 유일하게 단일 洞 선거구인 동홍동 제22선거구는 한나라당 현광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일 동홍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현광수 후보가 23.1%로 열린우리당 위성곤 후보(12.9%)에 10% 앞서고 있다.

3위는 여성후보인 민주당 강익자 후보가 5.6%, 4위는 무소속 오창순 후보 4.6%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53.8%였다.

22선거구의 특징은 현광수 후보의 독주 속에 위성곤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강익자.오창순 후보도 지지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현광수 남성 22.5%-여성 23.7% △위성곤 남성 15.2%-여성 10.5% △강익자 남성 2%-여성 9.2%, △오창순 남성 8.6%-여성 0.7%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현광수 후보가 3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위성곤 후보는 30대에서 1위, 강익자 후보는 40대, 오창순 후보는 6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대 현광수(14.3%)-위성곤(10.2%)-강익자(6.1%) △30대 위성곤(18.5%)-현광수(10.9%)-강익자(4.3%) △40대 현광수(30.6%)-위성곤(13.9%)-강익자(8.3%) △50대 현광수(34.1%)-위성곤(11.4%)-강익자(4.5%) △60대 이상 현광수(34.8%)-오창순(8.7%)-위성곤(4.3%)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지지는 현광수 후보가 자영업과 농수축산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위성곤 후보는 전업주부와  화이트칼러, 강익자 후보는 전업주부와 블루칼러, 오창순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농수축산업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현광수 후보가 70%로 가장 높았고, 강익자 64.4%, 위성곤 63.4%, 오창순 59.5% 순으로 나타났다.

22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7.1%, 열린우리당 21.1%,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3%,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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