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

김용하.원정상.조용현.오충남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제24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용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 대천.중문.예래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김용하 후보가 18.7%로 무소속 원정상 후보(13.3%)에 5.4% 앞서고 있다.

3위는 열린우리당 조용현 후보가 7.3%, 4위는 무소속 오충남 후보가 7%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53.7%였다.

23선거구의 특징은 김용하 후보가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채 앞서고 있고, 무수속 원정상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조용현.오충남 후보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김용하 남성 20.8%-여성 16.6% △원정상 남성 14.8%-여성 11.9% △조용현 남성 8.1%-여성 6.6%, △오충남 남성 6%-여성 7.9%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김용하 후보가 20대와 40~5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원정상 후보가 30대와 60대에서 1위, 조용현 후보는 40대, 오충남 후보는 5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 김용하(16.7%)-오충남(11.1%)-조용현(5.6%) △30대 원정상(18.2%)-김용하(15.2%)-오충남(4.5%) △40대 김용하(25.8%)-조용현(15.2%)-원정상(12.1%) △50대 김용하(15.2%)-오충남(15.2%)-원정상(10.9%) △60대 이상 원정상(20.6%)-김용하(19.1%)-조용현(7.4%)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지지는 김용하 후보가 자영업과 전업주부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원정상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농수축산업, 조용현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자영업, 오충남 후보는 학생과 전업주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오충남 후보가 80%로 가장 높았고, 김용하 74%, 원정상 70%, 조용현 53% 순으로 나타났다.

23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4.3%, 열린우리당 15.3%, 민주노동당 4.3%, 민주당 1.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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