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오수용(200-2).jpg
▲ 오수용 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가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둬 4.3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를 통해 4.3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 후보는 4월1일 오후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한 뒤 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을 방문, 양윤경 회장을 만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4.3문제의 완전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에는 도련1동 마을운동장 옆 ‘4.3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개최된 4.3희생자 위령제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 양윤경 4.3유족회 회장, 김동규 도련동 4.3유족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에서 오 후보는 “4.3이 분열과 대립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4.3에 대한 이념 시비, 희생자 재심사를 막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4.3추념일인 3일에는 공식 유세일정을 잡지 않고, 추모행사 참석 등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