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4.3과 관련한 7대 현안 해결 공약을 3일 발표했다.
양 후보는 “4.3해결 최우선 과제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후유장애자 치료와 건강검진비, 장제비 등 지원금액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3특별법에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개별보상 조항을 넣고 4.3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4.3 재심사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4.3위패 재조사는 4.3특별법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로 분명히 반대한다”며 “4.3문제 해결과 화합, 상생의 길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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