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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항공료도 소득공제에 포함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법에 따르면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신용카드로 이용할 경우 30%를 소득공제해준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사용액 15%가 소득공제되는 것에 비하면 높은 비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주와 타지역을 오가기 위해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제주도민의 경우 항공기가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도민들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저가 항공사도 있지만, 도민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때가 있고, 성수기에는 항공료가 비싸다. 항공료 소득공제 포함을 통해 도민들의 항공료 부담을 줄이겠다. 지난해 해당 법안을 제출했고,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입법통, 중진 의원으로 항공료 소득공제 적용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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