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연령대로 보면 야권 유리? 투표율이 변수
제주 총선, 연령대로 보면 야권 유리? 투표율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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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40대 이하 56.2%...19대 총선 60대 이상 투표율 69.3% '최고'

4.13 총선 제주지역 최대 유권자 층은 40대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20대 총선 선거인수는 49만7555명. 제주시 갑 19만415명, 제주시 을 17만1373명, 서귀포시 13만5767명이다.

연령별로 본다면 첫 투표를 하는 19세 8593명(1.7%), 20대 7만4192명(14.9%), 30대 8만5887명(17.3%), 40대 11만945명(22.3%), 50대 9만7899명(19.7%), 60대 5만9237명(11.9%), 70대 이상 6만862명(12.2%)이다.

30-40대 유권자가 39.6%로 10명 중 4명을 차지한다. 19세와 20대까지 포함하면 56.2%다. 60대 이상은 24.1%로, 4명 중 1명이 노령 유권자다. 

전통적으로 20-40대는 상대적으로 야권 지지가, 50대 이상에서는 여권 지지가 높았다. 유권자 수만 놓고보면 야권이 유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투표율을 보면 이같은 등식이 딱 들어맞는 것도 아니다. 

20대 유권자의 경우 15대 총선(51.6%)을 제외하고는 이후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넘겨본 적이 없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39.0%에 머물렀다.

30대 역시 17대 총선(2004년) 56.8%를 기록한 후 18대 41.6%, 19대 46.3%로 50% 미만이었다. 제주 전체 평균 투표율은 18대 53.5%, 19대 54.7%. 40대에서만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55.5%(18대), 56.2%(19대)를 기록했다.

반면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18대 70.3%, 19대 69.3%로 평균 투표율을 훨씬 웃돌았다. 50대 역시 68.1%(18대), 63.1%(19대)로 평균을 넘어섰다.

19대 총선 투표율(54.7%)을 놓고 20대 총선 투표 인원을 계산해 보면 60대 이상은 8만3228명, 50대 6만1774명, 40대 6만2351명, 30대 3만9765명, 20대 2만8934명, 19세 3909명이 투표하게 된다.

60대 이상이 29.72%를 차지하고, 50대 22.06%, 40대 22.27%, 30대 14.20%, 20대(19세 포함) 11.73%다. 50대 이상 유권자가 51.78%에 이른다.  

야당은 20-40대 투표율을 높여야, 반대로 여당은 그 이상 연령대를 잡아야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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