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36.8%-오영훈 32.6%…쫓고 쫓기는 '맹추격전'
부상일 36.8%-오영훈 32.6%…쫓고 쫓기는 '맹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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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6사 3차 여론조사]제주시 을…당선가능성 부상일 46.1%-오영훈 28.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제주의소리>를 비롯해 KCTV제주방송 등 언론6사 합동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13총선 후보 등록 마감 뒤인 지난달 말(3월26~28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 때의 두 후보간 오차범위 6.9%p보다 일부 좁혀진 4.2%p로 조사돼 선거 막판 오영훈 후보가 부상일 후보를 맹추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선 부상일 후보가 여전히 오영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 [단순 지지도] 부상일-오영훈 4.2%p차, 2차 조사 6.9%p보다 좁혀

<제주의소리>를 비롯해 KCTV제주방송,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4~6일 제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800명을 표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단순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36.8%,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2.6%로 조사돼 부 후보가 4.2%p 앞섰다. 오차범위(±3.5%p) 내에서 쫒고 쫒기는 추격전 양상이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5.3%,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6%, 잘 모른다는 부동층은 24.7%였다. 

지난달 말 2차 조사(3월26~28일)에선 부상일 후보가 단순지지도 39.3%로, 오영훈 후보(32.4%)를 6.9%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조사에서 일부 격차를 줄였다. 당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4.6%,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0%였다.

이번 조사에서 권역별로는 구도심 동(洞)지역(이도1, 일도1, 일도2, 건입동)의 경우, 부상일 후보가 39.3%, 오영훈 후보가 27.2%를 기록해 지난달 말 조사(부상일 38.9%-오영훈 36.5%)보다 부상일 후보가 격차를 더 벌렸다. 

그러나 유권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도2동, 아라동, 삼양동, 화북동, 봉개동 지역에서는 오영훈 후보가 37.7%, 부상일 후보가 32.0%를 기록해 지난달 말 조사(부상일 37.1%- 오영훈 32.0%) 때보다 오 후보가 이 지역 표심을 뒤집었다.   
 
읍·면지역(구좌·조천읍·우도면)에서는 구좌읍 출신의 부상일 후보가 산남(남원읍) 출신의 오영훈 후보를 여전히 크게 앞섰다. 부상일 후보가 47.7%, 오영훈 후보가 25.6%를 기록해 지난달 말 조사(부상일 46.4%-오영훈 27.9%)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꼭 투표하겠다는 투표 예상층에선 부상일 후보가 42.1%로, 35.0%의 오영훈 후보를 앞섰고, 뒤 이어 오수용 5.5%, 차주홍 0.6%를 기록해 부상일 후보가 오영훈 후보를 7.1%p 앞섰다. 

연령별로는 세대간 표심 차이가 뚜렷했다. 부상일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오영훈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부상일 후보는 50대 47.2%(오영훈 27.2%) 60대 이상에서 60.4%(오영훈 12.0%)를 기록했고, 오영훈은 20대 35.7%(부상일 19.7%), 30대 46.0%(부상일 23.0%), 40대 44.5%(부상일 29.5%)를 기록해 청장년층과 노년층 간 두 후보에 대한 지지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78.4%가 부상일 후보를 선택했고, 9.2%가 더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 더민주당 지지층은 75.9%가 오영훈 부보를 지지했고, 8.3%가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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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가능성] 부상일 46.1%-오영훈 28.3%-오수용 1.3%
   [정당 지지도] 새누리 35.7%-더민주 24.5%-국민의당 9.1%-정의당 4.4%

당선 가능성은 부상일 후보가 46.1%로 오영훈 후보(28.3%)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달 말 조사(부상일 46.8%-오영훈 26.9%)보다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1.3%,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4%, 잘 모르겠다 23.9%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35.7%, 더민주당 24.5%, 국민의당 9.1%, 정의당 4.4%, 한나라당 1.2%, 기타정당 0.6%,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24.5%였다. 

지난달 말 정당지지도 조사(새누리당 41.9%-더민주당 23.9%-국민의당 7.9%) 때보다 새누리당 지지도가 6.2%p 떨어진 점이 눈에 띈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70.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실제 투표율은 10% 정도 낮게 나타나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투표율은 60% 안팎으로 예상된다. 

후보자 투표기준으로 제주시을 유권자 31.7%가 ‘인물의 능력이나 평판’이라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공약이나 정책 30.3%, 소속 정당 26.8% 순으로 조사됐다. 학연·지연·혈연 등 후보자와의 관계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1.6%, 기타·잘모름은 9.6%였다.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93.9%)와 앱조사(6.1%)를 병행했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의해 기본 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통합응답률은 1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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